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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된 지 한달 후...
11월 28일. 정식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첫 출근을 한 날이다. 이제 한달이 조금 흘렀다. 오늘은 정식적으로 첫월급도 받았다! 전혀 상상도 못했지만, 일반적인 IT 서비스 회사가 아닌 보안회사에 다니고 있다. 그러다보니 입사하자마자 배워야할 것이 산더미였고, 들어도 들어도 무슨말인지 정말 이해가 안갔다. 근데 팀장님도 그렇고 팀원들도 그렇고, 처음엔 어렵고 이해 안가는게 당연한거라고 말해줘서 안심이 된다. 팀원들도 좋다. 다들 1을 물어보면 10을 알려주려고 한다. 아무래도 "개발자"라는 기술직이다 보니 다들 사소한 것도 헷갈리면 적극적으로 찾아보기도 한다. 성격도 다들 부드럽고... 좋다... 이전 회사랑 너무너무너무 비교된다... 이제 겨우 개발자가 된 지 한달이 넘었지만, 나는 지금 회사에서 곧..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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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사 수료 그 후...
3월 31일 ~ 8월 1일까지의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이 드디어 끝난지 벌써 3주가 넘었다. 4개월 가량의 수료과정을 회고하는 글을 작성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료 후 며칠간은 오랜만에 인싸(?)같이 사람들 만나서 사교활동도 하고, 좀 느긋하게 뒹굴거려보기도 하고 이것 저것 코딩도 하다보니까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다. 그러다가 지난 월요일 8월 22일 코로나에 걸렸다. 지금은 금요일이고 이제 좀 정신이 들어 이제야 글을 쓰게 된다. 아직까지는 코로나 감기 기운이 있지만 지난 3일처럼 앓아누울 정도는 아니다. 어쨌든, 맨 처음 멋사를 시작할 때는 언제 끝나나 생각했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까 시간이 너무 쏜살같이 지나간게 느껴졌다. 이제 매일 아침 큐알찍고 수업도 들을 일도 없겠다, 급한 프..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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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딱 30일
멋쟁이사자처럼의 프론트엔드 스쿨에 참여한지 오늘로 딱 30일이 되었다. 30일이란 시간동안 나는 얼만큼 성장을 했냐? 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확실히 혼자서 깔짝 깔짝 공부 했을 때 보다는 많은 지식을 습득 하긴 했다. 물론 그 지식의 깊이가 깊지는 않지만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얘기를 하고 이것저것 주워 들으면서 '개발자'와 관련된 잡다한 지식과 취업 관련 정보도 많이 얻었다. 지식은 습득했지만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은 아직 나에겐 먼 얘기인듯 하다.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부산 집에 내려갔다. 돈도 들고 시간도 들고 부산까지 가는게 귀찮은 마음도 있었지만 으레 인사치레하듯이 부모님에게 얼굴이라도 비추어야겠다는 억지로 스스로를 이끌고 내려갔다. 아빠는 기껏 부산까지 왔는데 일요..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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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World!"를 여러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로 나타내기
잘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 유튜브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영상. 사람들이 쓰는 언어가 다 다르듯 프로그래밍 언어도 같은 표현이 다 다르다는게 참 신기했다. 그리고 내가 들어보지도 못했던 프로그래밍 언어가 이렇게나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진짜 많구나... Python이랑 Ruby같은 애들은 진짜 혜자네... 아니 근데 C# 뭐냐..... 너무나 무섭다고......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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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스쿨 첫날 & 고용센터 상담
오늘은 합격했던 멋쟁이사자 프론트엔드 스쿨 첫 수업날이였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이었지만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어떤 것을 배울지 생각하니 낯선 장소로 가는 것처럼 설레였다. 아침부터 맑은 정신으로 컴퓨터에 앉아서 9시 전에 줌에 입장했다. 첫날이라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팀을 편성받았다. 나 포함해서 총 6명..! 나보다 많이 어린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다 나이대가 비슷했다. 팀미션을 위해 간단히 서로 자기소개를 했는데 다들 온화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팀명을 정해야했는데, 내 아이디어가 뽑혔다..! 바로 "코딩할Leo" (멋쟁이사자처럼에서 하는 부트캠프니까, 사자=leo를 생각해서 코딩할leo라고 지었다 ㅋㅋㅋㅋ 생각하자마자 유치해서 말해야하나 했는데, 의외로 다들 좋다고 귀엽다고..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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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사자 프론트엔드 스쿨 2기 합격!
이틀전이 프론트엔드 스쿨 2기 최종합격 날이었고, 그 생각 때문에 선잠을 자다가 아침에 눈이 번쩍 뜨여졌다. 메일이나 문자를 확인해도 소식이 없어서 운동하러 산책나갔을 때도 수시로 메일함을 확인했었다. 그러다가 집에와서 씻고 나오니, 오후 1시에 딱 문자가 왔다! 결과는 합격! 앞으로가 기대된다. 처음처럼, 초심 그대로 갔으면 좋겠다.
202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