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합격했던 멋쟁이사자 프론트엔드 스쿨 첫 수업날이였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이었지만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어떤 것을 배울지 생각하니 낯선 장소로 가는 것처럼 설레였다.

 

아침부터 맑은 정신으로 컴퓨터에 앉아서 9시 전에 줌에 입장했다.

첫날이라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팀을 편성받았다. 나 포함해서 총 6명..!

나보다 많이 어린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다 나이대가 비슷했다.

 

팀미션을 위해 간단히 서로 자기소개를 했는데 다들 온화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팀명을 정해야했는데, 내 아이디어가 뽑혔다..! 바로 "코딩할Leo"

(멋쟁이사자처럼에서 하는 부트캠프니까, 사자=leo를 생각해서 코딩할leo라고 지었다 ㅋㅋㅋㅋ 생각하자마자 유치해서 말해야하나 했는데, 의외로 다들 좋다고 귀엽다고 칭찬해줬다. ☺)

 

 

그리고 오후 3시부터는 코드라이언의 HTML/CSS 3시간짜리 기초 강의를 듣는 것으로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3시쯔음에 약속대로 고용센터 담당자님으로부터 유선상담 전화가 왔고, 내가 했던 직업선호도검사와 이메일로 보낸 과제에 대해서 얘기하셨다.

담당자님께선 지금 선택한 코딩 공부가 내 성향에 잘 맞는것 같고, 공부하는 것도 잘 하실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뭔가 그냥 표면상 하는 칭찬이 아닌, 있는 그대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듯 덤덤히 말씀하셔서 오히려 그게 더 기분 좋았다.

 

첫날은 잘 지나갔고,

앞으로 수업도 힘내보자. 팀원들이랑 친해져서 앞으로의 역경을 으쌰으쌰하고 이겨냈으면 좋겠다..!

 

 

그러고보니, 직업선호도검사를 하려고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사이트 링크 타이틀이 이렇게 떴다.

 

왜 이렇게 뜨는지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공부하다보면 이유를 알게 될거라 생각함)

 

너무 웃겼다.